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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 고령자복지주택 요양원 차이

by 백세세상 2024. 6. 9.

 

 

 

100세 시대라는 말이 더이상 낯설지 않죠. 인생 제2,제3의 실버라이프를 설계해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식에게 손벌리기는 싫고 평온한 노후를 위해 실버타운 등을 많이 알아보고 계시는데요.

 

실버타운, 고령자복지주택, 요양원 등의 차이점을 헷갈리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아 오늘은 이에 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글을 읽으시고 실버타운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아래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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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인주택별 비교표

 

아래는 실버타운, 고령자복지주택, 요양원의 차이를 표로 정리한 자료입니다.(요양병원도 아시면 좋을 것 같아 추가했습니다)

 

실버타운은 돌봄이 필요없는 건강한 노인, 고령자복지주택은 돌봄이 약간 필요한 저소득층 노인, 요양원은 완전히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출처 : 여성경제신문(이한세 박사)

 

2. 기본정의

 

✅ 실버타운 : 법적으로 '노인주거복지시설'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는 노인을 대상으로 돌봄이나 치료를 위해 입원하는 것이 아니라 집처럼 살아가는 주거공간으로 편의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입니다.

 

✅ 고령자복지주택 : '복지'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지만 법적 분류로 보면  '공공임대주택'

 

일반 아파트와 같이 관리사무실과 경비실 정도가 있는 것 이외에 거주자의 일상생활에 개인적으로 어떠한 도움도 주지 않는 '주택'에 해당됩니다.

 

✅ 요양원 : 법적으로 '노인의료복지시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갖는 노인을 위한 돌봄 서비스가 마련된 시설'입니다.

 

 

다시말해 실버타운과 고령자복지주택은 살러 가는 주거시설이고, 요양원은 '어쩔수 없이 돌봄을 받기 위해 입소하는 곳'입니다.

 

참고로 요양병원은 법적 분류상 복지시설이 아니라 의료기관입니다. 노인을 대상으로 치료와 재활을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의 한 종류입니다.

 

 

3. 의료인력 상주 여부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간호인력(간호사/간호조무사)가 상주하며, 요양병원은 병원이기에 당연히 의사가 있습니다. 

 

반면 실버타운과 고령자복지주택은 법적으로 의료인력이 상주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일부 고급 실버타운에서는 입주자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자발적으로 의료인력을 갖추기도 합니다.

 

 

4. 제한사항

 

1) 나이

 

요양병원을 제외하고는 연령제한(60세 또는 65세 이상)이 있습니다.

 

참고로 실버타운의 경우 자체 규정을 두어 75~85세 연령 상한제를 두고 있어서 나이가 너무 많으면 입주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2) 요양등급

 

요양원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가는 곳이므로 장기요양 1~2등급 혹은 시설 등급이 있어야 합니다. 

 

5. 비용차이

 

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곳은 단연 실버타운입니다. 입주보증금이 보통 수억원을 넘으며 월 300만원 정도 지출 여유가 있어야 갈 곳이 많습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경제적 약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중산층 이상은 신청자격이 제한되며, 월 임대료가 약10만원 내외입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저가부터 최고가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의 경제력에 맞춰 선택하면 됩니다.

 

6. 마무리

 

실버타운은 아직 수가 많지 않아 현재 수도권에 있는 대부분의 실버타운은 거의 만실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노인주택에 대해 미리 알아보시고 원하는 곳이 있다면 여유를 가지고 대기하셔야 합니다.

 

이상으로 실버주택 고령자복지주택 요양원에 대한 차이를 설명드렸습니다. 거주지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